친구가 여기서 반바지 사입길래 저도 여기서 반바지 몇개 사입었었어요.
냉장고바지랑 면바지랑 이거요.
여기서 반바지를 살 때 마다 뭔가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에 알게돼서 굳이 찾아와서 글 씁니다.
여기 바지들은 너무 배바지에요. 제 키가 178인데 땡겨입으면 명치까지도 닿겠어요.
그래서 골반쯤에 걸쳐입으면 핏이 항상 할아버지 처럼 나옵니다.
친구는 많이 헐렁해서 편해서 좋다던데 저는 탑은 루즈하게 입어도 바지는 핏이 있는게 좋아요.
앞으로 여기서 사입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.
2019-10-14
천성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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